[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과일 가격에 맞서 소비 부담을 덜기 위한 산지 직송전이 백화점에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백화점 지하 2층 광장 특설 행사장에서 밀양 얼음골 사과와 밀양 1943딸기 산지 직송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산지로부터 제품을 직접 공수해 최저가로 선보인다. 밀양 얼음골 사과와 밀양 1943딸기가 대표적이다.
밀양 얼음골 사과는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천황산과 가지산 자락에 위치한 얼음골(산내면)에서 생산되는 상품으로 분지의 특수한 지형적 영향을 받아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아 신맛이 덜한 특성을 자랑한다.
밀양 1943딸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딸기를 재배한 딸기 시배지로서 밀양을 의미하는 상품명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세훈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파트리더는 “최근 과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관련 산지 직송 할인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우수한 품질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