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KT&G 상상마당이 펜화 일러스트 작가 ‘소만’의 기획전시 ‘어딘가의 창’을 상상마당 부산에서 오는 4월 16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딘가의 창’은 대중에게 유망한 작가를 소개하는 상상마당 부산의 ‘기프트’ 시리즈의 두 번째 기획전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첫 번째 전시 ‘어디에도 눈’은 한 달 만에 3만3000여 명이 찾아 흥행을 거뒀다.
소만은 펜화에 기반해 일러스트,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흑백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앨범 커버, 세븐틴의 뮤직비디오 내 배경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펜화 신진 작가 ‘소만’의 미공개작을 포함한 100여점의 원화와 대형 작품, 조형물 등이 전시된다.
작가가 실시간으로 작업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는 라이브 퍼포먼스와 관객과 작가가 소통하는 아티스트 토크 등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부산시민 인증 시 전시 엽서를 증정하고, 부산교육청 방과후행복카드 지참하면 관람료를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KT&G 상상마당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대중에게 소개해오고 있다”며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예술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