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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오는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이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공약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두터운 인구층을 형성하면서 시니어 표심을 잡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파크골프 관련 정책 및 공약을 앞세운 후보들도 여럿 만나볼 수 있습니다. 파크골프 전문 매체 ‘어깨동무’는 총선을 앞두고 파크골프 관련 정책 및 공약을 발표한 주요 후보들로부터 관련 공약과 시니어 정책 등을 들어봤습니다.
– 출마 지역의 특징은
◇광주광역시는 서울·부산·대구·인천에 이은 국내 다섯 번째 대도시자, 호남 지방 최대 도시입니다. 빛 광(光)에 고을 주(州)를 써서 뜻 그대로 ‘빛고을’이라는 순우리말 명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접 시·군과 ‘빛고을 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해 중추 업무, 교육, 과학기술, 첨단 산업, 문화, 서비스 기능 등의 영역에서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 2030년까지 기존의 중심부 도심과 외곽 도심을 연결해 광주 대도심을 형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그러나 교통 환경이나, 도심 단절, 주거 환경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합니다.
– 시니어 계층을 위한 생활 스포츠로 파크골프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파크골프 관련 정책을 소개해주세요.
◇현재 파크골프 이용 수요에 비해 골프장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추가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지역 주민들의 최대 숙원 중 하나를 들어드리는 셈이라 기쁩니다. 현재 지역 내 파크골프장 시설은 18홀 규모인 곳이 대부분으로 전국대회 등의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대회 유치와 이를 통한 지역 사회 활성화 효과를 위해 108홀 규모의 구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 광주 광산구를 위해 추진하시는 정책이 있다면
◇송정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랜드마크 조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광주송정역 철도이용객이 하루 4만 명에 연간 500만 명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에 발맞춰 광주 최대 관문인 송정역세권을 거점으로 도시 개발 기능 강화를 위해 부지 면적 12만 평인 금호타이어를 국가 주도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송정역 근접 지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신설해 신도시 형성 및 문화 콘텐츠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삶의 질을 높이려 합니다. 현재 호남지역에는 전문 예술 공연장이 전무합니다. 광주는 오페라, 유명 가수 공연과 같은 무대를 관람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를 관람하기 위해 수도권으로 올라가야만 합니다. 지역 자본 유출과 젊은 층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전문 예술 공연장 건립을 집권 여당의 힘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유권자 여러분께 한 말씀.
◇광주를 특정 정당이 수십 년 집권해오면서 쏠림 현상이 과열됐습니다. 결과적으로 광주와 호남을 고립된 일종의 ‘섬’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선출직 광역·기초 의원 중 보수 정당 의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광주는 감시와 견제, 경쟁이 없어 지역 발전 답보 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이젠 변화해 서로 경쟁하고 협치하는 성숙된 정치로 광주 발전을 이룰 수 있게 함께하고 싶습니다.
김정현 국민의힘 예비후보 프로필
△1967년 출생 △광주 송원고등학교 졸업 △서남대학교 사회복지학 학사 △광신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 △행복노인전문요양원 대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 △전 광주시당위원장 △광산구 갑 당협위원장 △ 22대 총선 국민의힘 광산구 갑 예비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