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170개교를 대상으로 진로체험 중점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진로학교 중점학교는 학생 대상 진로체험, 진로캠프, 진로상담, 학부모 진로교육 프로그램, 교과 연계 진로교육 등 학교 자율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015년 70개교에서 시작해 올해 10년 차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해 선정된 초등학교 19곳과 중학교 126곳, 고등학교 25곳을 대상으로 학교급, 학급수에 따라 140만~430만원씩 모두 4억800만원을 지원한다.
초등학교는 여러 분야 직업인 강연, 직업인 동영상 시청, 일터 현장 견학 등 간접 체험 위주로 운영한다.
중학교는 진로캠프·직업 실무 체험 등 직접 체험 위주 프로그램, 고등학교는 학과체험·현장직업 체험·신산업 분야 진로 체험 등 심화 프로그램 위주로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미래사회와 교육 변화에 대응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과 교과를 통한 진로 연계 교육으로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 진로 설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