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는 15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되는 ‘이십세기 힛트쏭'(연출 김미견PD) 207회는 ‘새 학기 특집! 봄에 데뷔한 가요계 신입생 힛-트쏭’으로 구성됐다.
이날 방송을 통해 레전드 가수들의 신인 시절 명곡들이 공개된다. ‘트로트 왕세자’에서 ‘AI 아이돌’로 재데뷔한 정동원의 부캐릭터 ‘JD1’이 인턴 MC로 출연한다.
JD1은 “나는 2023년 11월생이고, 정동원은 2007년생으로 MC 김희철과 두 번 돌린 돼지띠 띠동갑”이라고 밝혀 김희철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김희철은 AI 입력 오류로 당황하는 JD1(정동원)에게 “너무 귀엽다”며 녹화 내내 꿀 떨어지는 시선을 유지했다는 후문이다.
‘여자 싸이’로 불렸던 가수의 노래에 김희철이 “엽기라는 말 알아요?”라고 묻는가 하면 2인조 록밴드 노래를 듣고 “록사모에서 애정 하는 노래”라며 Z세대는 이해 못 할 그 당시 신조어를 얘기하자 정동원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정동원은 그 시절 ‘청소 시간’과 ‘아침 조회’ 상황을 묘사한 김희철을 향해 공감하며 박장대소했다. 그러면서 정동원은 신인 시절부터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레전드 명곡을 듣고 감성 보이스로 화답했다.
그는 최신 댄스 챌린지 메들리까지 완벽하게 커버했고 진행을 맡은 김희철과 이동근 아나운서는 ‘부장님 박수’를 치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지상파 데뷔 일주일 전 혹독한 연습을 거쳐 우여곡절 끝에 데뷔한 가수의 스토리가 공개된 후 JD1으로 데뷔하는 데에 주변 트로트 형님들의 반응이 어떤지 묻는 질문에 정동원은 ‘형 라인’과 ‘삼촌 라인’을 언급했다. 이에 김희철이 분노한 이유, 김희철의 호칭 정리 노하우에 이수만이 언급된 사연 등도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외에도 정동원이 “제가 아는 댄스 그룹 중 가장 오래된 팀”이라며 장민호, 이찬원과 같이 커버했다는 고난도 브레이크 댄스 곡, 활동 당시보다 세월이 지날수록 더욱 재평가되면서 레전드로 추앙받는 가수의 곡, 김희철이 “이 노래가 나오고 다음날 학교가 뒤집어졌다”라고 할 정도로 대중음악의 역사를 새로 쓴 가수의 곡 등도 ‘이십세기 힛트쏭’ 20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