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 출시 7주년을 맞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 출시된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역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25만명을 기록한 배틀로얄 장르 대표 게임이다. 7년 연속 스팀 최다 판매와 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의 플래티넘 등급에 선정되며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23일 출시 7주년을 맞아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먼저 에란겔 맵의 학교와 식당을 7주년 테마로 꾸며 게임 내에서도 파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식당 내부 자판기 이용 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에너지 드링크를 만나볼 수 있다. 7% 확률로 에너지 드링크 7개를 한 번에 획득할 수도 있다. 모든 맵의 시작섬에는 던질 수 있는 컵케이크와 선물 상자가 배치됐다. 이외에도 맵의 전광판, 장식, 보급함, 비행기 배너 등이 7주년을 테마로 꾸며졌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보상도 선보인다. 내달 8일까지 이벤트 페이지 접속 후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7주년 기념 팩을 획득할 수 있다.
특별 보급 이벤트인 7주년 파티 선물, 7주년 기념 부스터, 파티 타임, 모두를 위한 7주년 등의 미션 달성 시 7주년 기념 의상 아이템, G코인, 밀수품 쿠폰 등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오는 27일까지는 7주년 스크린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건 플레이 실험실’이 아케이드에 추가됐다. 이용자는 올해 중반 도입을 목표로 진행 중인 기관단총(SMG)의 밸런스 조정을 미리 경험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개발진은 이용자 의견을 기반으로 건 플레이 업데이트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오아, 주키키, 윤루트 등 게임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배그 누가 만듦?’(배누만)을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진이 함께하는 이벤트성 대회로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7주년을 맞아 게임 속 파티 분위기를 즐기고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