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티몬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몬플레이’가 리뉴얼 후 1년새 일평균 거래액이 171%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쇼핑을 플레이하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티몬은 방송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상품경쟁력을 키우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일평균 거래액이 리뉴얼 직전년보다 171% 증가하고 방송 편수도 51% 늘었다. 티몬은 중소기업 제품 노출 횟수가 25% 늘어 상생과 동반성장의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여행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가장 높았다. 여행상품은 지난해 티몬플레이 전체 거래액의 17.5%를 차지했다. 인기상품은 X5 시즌 패스권, 괌 PIC&힐튼, 베트남 푸꾸옥 리조트 순이었다. 티몬은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예상했다.
다양한 화제를 불러온 상품도 있다. 삼성 갤럭시 S24는 15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방송 최고 거래액을 돌파했다. 메카MGC 커피 이용권은 1초당 6개꼴로 팔리는 기록을 세웠고, 명륜진사갈비 이용권은 댓글 1만8000여개로 이목이 집중됐다.
연령별로는 3040 세대의 구매력이 52%에 달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시청자 중 여성이 77%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시간은 오전 10~11시, 오후 8~9시로 집계됐다. 주부들이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오전과 직장인이 퇴근 후 많은 시청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구경 티몬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1년간의 눈부신 성과는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혁신적인 콘텐츠 제공한 덕분”이라며 “올해 누적 시청자 수 1000만명 돌파를 목표 콘텐츠 다양화와 품질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