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밴드 루시(LUCY)가 첫 월드투어를 앞두고 오는 20일 싱글을 깜짝 발매한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14일 공식 SNS에 일곱 번째 디지털 싱글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의 시그니처 로고 필름과 커버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시그니처 로고 필름과 커버 이미지에는 공통적으로 투구를 쓴 기사가 등장한다. 커버 이미지에는 기사 옆에 한 아이의 뒷모습이 함께 담겼다. 노을진 풍경 위로 꽃잎이 휘날리는 가운데, 루시가 신곡을 통해 들려줄 이야기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루시의 신곡 발매는 지난해 12월 여섯 번째 싱글 ‘Boogie Man'(부기맨)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들은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 음악부터 비주얼까지 180도 반전이 담긴 모습을 보여준 데 이어 이번에는 만화 같은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끈다.
루시는 최근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024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인물·문화 부문(밴드)에 선정된 데 이어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서 페이보릿 밴드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연이은 수상에 힘입어 오는 30~3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를 연다. 서울 공연은 전석이 매진된 가운데, 이들은 서울을 시작으로 마카오, 타이베이, 도쿄 등 다양한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루시의 새 싱글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