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CJ ENM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는 백승록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백승록 대표는 광고∙마케팅 업계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데이터 마케팅 전문가다. 대홍기획 광고기획팀 부장, 제일기획 글로벌 디지털 캠페인 디렉터, 디메이저 대표, 국내 아이지에이웍스 컨설팅 부문대표 등을 역임했다.
그는 전통적인 광고시장이 디지털 광고시장으로 주도권이 넘어가는 과정을 겪으면서 데이터 중요성을 경험했다. 데이터 마케팅 관련 도서를 집필하고 CJ, 삼성, 롯데, 현대 등 기업 등에서 100여회 이상 강연했다. 국내외 주요 광고제에서 30여회 넘게 수상하기도 했다.
백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메조미디어를 ‘데이터와 애드테크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 풀서비스(Full-Service)를 제공하는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으로 도약’이라는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중장기 전략에 기반한 사업 추진 △유기적 협업이 가능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 전략을 공유했다.
백 대표는 “대내외 경기 침체로 광고 시장이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신임 대표이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메조미디어의 위상과 목표에 맞춘 퀀텀 점프를 이뤄갈 수 있도록 저 스스로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 대표는 메조미디어와 더불어 CJ ENM 종합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디베이스앤(DBASE&) 대표도 겸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