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오는 5일 JTBC와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3 JTBC 서울마라톤’ 행사와 관련해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순차적으로 교통을 통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회 구간은 상암동, 양화대교, 여의도, 마포대교, 세종대로, 천호대교, 잠실종합운동장 등 순으로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시20분까지 구간별 통제 및 해제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서울경찰청은 휴일 교통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전면통제 대신 가변차로를 운영하거나 대회 진행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통제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한다.
서울경찰청은 교통경찰과 주최측 교통관리요원 등 1489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거리부터 통제 구간을 미리 알리는 플래카드 1002개와 입간판 455개도 설치한다. 구체적인 교통통제 시간 및 우회 구간은 다산콜센터로 문의하거나 2023 JTBC 서울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송파·강동·수서·영등포·마포 지역 일부 교통통제로 통행이 어려운 만큼 행사구간 차량 우회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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