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농식품부와 농협과 함께 국산 가루쌀 소비 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배성우 롯데웰푸드 제과마케팅본부장,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김영우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의장, 이범로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이석희 농협식품 대표이사, 강대익 농협식품R&D연구소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웰푸드는 농식품부와 농협과 함께 ‘우리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산 가루쌀 소비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산 가루쌀을 활용한 스낵제품 시장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동반성장 모델을 확립하기로 했다. 농협에서 국산 가루쌀을 이용한 원료를 공급하면 롯데웰푸드와 농협은 다양한 제조방법을 함께 연구 개발한다. 청원생명농협에서 국산 가루쌀로 만든 스낵 제품을 생산한다. 이를 공동판매해 국산 가루쌀의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차별화된 형태의 스낵 제조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쌀로별’을 비롯하여 즐거운 건강함을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지난 7월 대기업 최초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을 획득한 ‘The쌀로’를 론칭하여 운영 중이다.
배성우 롯데웰푸드 제과마케팅본부장은 “농협과 협력을 통해 국산 가루쌀의 우수함을 알리고, 농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롯데웰푸드가 되겠다”며 “쌀을 원료로 하는 스낵을 꾸준히 운영해온 롯데웰푸드의 경험과 기술력, 마케팅, 국산 가루쌀의 우수함이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