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라면 맛집 5
- 눈물 콧물 쏙 빼는 최루탄 해장라면 신촌 ‘훼드라’
- 종원이 인정한 종로 ‘삼숙이라면’
- 시원한 바다를 배경삼아 ‘제주곶 서귀포 해물라면’
- 감칠맛 넘치는 초록 빛깔 라면을 맛볼 수 있는 ‘서대문외할머니라면’
- 해산물과 채소가 듬뿍! 파주 영태리 ‘영태리라면
얼큰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라면’. 간단한 한 끼를 때우고 싶을 때 즐겨 먹는 라면을 하나의 요리로 재탄생시킨 곳들이 있다. 간단하게 한 끼를 떼울 수 있고 조리법도 어렵지 않아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얼큰한 국물에 짭짤한 MSG, 꼬들꼬들한 면발까지! 뭐든 ‘순정’이 좋다지만 색다른 라면을 즐겨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모아보았다. 전국 라면 맛집 BEST5!
눈물 콧물 쏙 빼는 최루탄 해장라면 신촌 ‘훼드라’
1973년부터 시작해 이제는 50년 노포가 된 분식 신촌 ‘훼드라’. 7080시절 운동권 학생들이 여기 라면을 먹으면 최루탄 터졌을 때처럼 눈물 콧물을 다 뺐다고해서 최루탄 매운라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단다. 농심 신라면을 베이스로 김치와, 콩나물과 조개, 고추가 듬뿍 들어간 라면은 입안이 얼얼하게 맵지만 속이 풀리는 얼큰함에 젓가락을 놓을 수 없는 맛이다.
위치
영업시간
00:00-24:00
가격
해장라면 5,000원
종원이 인정한 종로 ‘삼숙이라면’
파채가 포인트로 올라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종로 ‘삼숙이라면’. 해물짬뽕라면, 치즈라면, 우삼겹라면 등 여러 종류의 라면이 있지만 가장 대표 메뉴는 삼숙이 라면. 파채, 콩나물, 떡, 만두, 햄, 계란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어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해장에도 제격. 겉에 김가루를 묻힌 심플한 주먹밥도 주문할 수 있고 그냥 공깃밥은 셀프로 1인 1그릇이 무료로 제공된다.
위치
영업시간
월~토 09: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삼숙이라면 7,000원
시원한 바다를 배경삼아 ‘제주곶 서귀포 해물라면’
제주스러운 해물라면을 맛볼 수 있는 ‘제주곶 서귀포 해물라면’. 문어, 뿔소라, 홍합, 딱새우, 전복 등이 들어간 ‘제주 곶 문어 라면’이 대표 메뉴이다. 직접 우려낸 육수는 시원하고 담백하며 라면스프가 들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 해물 본연의 맛으로 최상급의 라면을
위치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214번길 36 제주곶 서귀포 해물라면
영업시간
매일 10:00 – 18:00
메뉴
제주 곶 문어 라면 15,900원, 말육회 유부밥 4,500원, 제주 곶 튀김 8,000원
감칠맛 넘치는 초록 빛깔 라면을 맛볼 수 있는 ‘서대문외할머니라면’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을 정도로 유명한 ‘서대문외할머니라면’. 이곳의 시그니처는 쫄깃쫄깃한 다슬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는 ‘다슬기’ 라면이다. 부추, 당근, 버섯, 애호박 등을 곁들여 시원한 국물 맛이 인상적인데,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칼칼함까지 있으니 해장으로 제격이다. 하얀 국물라면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불호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위치
영업시간
매일 08:30 – 20:00 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주말 휴무
메뉴
다슬기라면 8,000원, 짬뽕라면 6,500원, 해장라면 6,500원
해산물과 채소가 듬뿍! 파주 영태리 ‘영태리라면
파주 군부대 근처에 있는 라면집인데, 영업시간이 일정하질 않아 겨우 성공한 곳이다. 문이 열려있으면 영업하는 거고 닫혀 있으면 영업 종료. 메뉴는 라면 하나뿐이고 잔돈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하다. 라면 비주얼이 생각보다 엄청난데 당근부터 표고, 대파, 양파, 양배추, 오징어 등 아홉 가지가 넘는 재료가 들어간다고 한다. 깍두기인지 김치가 나오는데 그 또한 직접 담그신 모양새로 잘 익어 시원한 맛이 일품. 가격이 저렴하지만 푸짐한 한 그릇을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30 – 임의로 영업 마감
메뉴
라면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