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는 늦은 밤은 문을 연 식당들이 많지 않다. 하지만 불금을 즐긴 후나 늦은 시간 퇴근을 하게 되는 경우 출출한 배를 달래고 싶을 때가 있기 마련이다. 오늘은 영업시간 신경 쓸 필요 없이 연중무휴 24시간 늘 열려 있는 서울 맛집 5곳을 소개한다.
24시간 영업하는 서울맛집
- 청담동 터줏대감 맛집, 새벽집
- 보쌈백반이 맛있는 곳, 광진구 뽀빠이 기사식당
- 24시간 맛볼 수 있는 설렁탕 한그릇, 논현 영동 설렁탕
- 무한도전에 등장한 그곳, 연남동 감나무집 기사식당
- 칼칼한 부대찌개가 맛있는 사당역 24시간 부대찌개집, 남산터부대찌개
청담동 터줏대감 맛집, 새벽집
식당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새벽에도 영업하고 새벽에도 손님이 많이 찾는 청담동 새벽집. 영동대교 남단에 위치한 새벽집은 한식 전문점으로 청담동에 위치한 특성으로 연예인들이 새벽시간에도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되어 낮에도 이 곳의 별미인 한우육회비빔밥을 맛보러 많이들 찾는다고 한다. 육회비빔밥외에도 선지해장국인 따로 국밥도 인기 메뉴이니 참고
위치
메뉴
육회비빔밥 14,000원 / 따로국밥 10,000원
보쌈백반이 맛있는 곳, 광진구 뽀빠이 기사식당
광진구에 위치한 뽀빠이 기사식당. 이 곳은 백반에 보쌈을 반찬으로 먹을 수 있어 가성비 좋은 보쌈백반이 인기 메뉴이다. 보쌈백반을 주문하면 밥과 국 그리고 상추쌈이 함께 제공되는데 1인 1만원 가격을 생각하면 양이 적지 않다. 보쌈백반 외에도 달큰한 소스가 듬뿍 뿌려져 나오는 돈까스도 한 끼 배부르게 먹기 좋다. 야심한 밤 집밥처럼 든든한 한 끼가 먹고 싶다면 뽀빠이 기사식당으르 추천한다.
위치
메뉴
보쌈백반 10,000원 / 돈까스 9,000원
24시간 맛볼 수 있는 설렁탕 한그릇, 논현 영동 설렁탕
아귀찜과 간장게장 골목 길 건너편에 위치한 영동설렁탕은 70년대 중반에 인근에서 문을 열었다가 지금 자리에서 40년 전 똬리를 튼 것까지 45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노포이다. 새벽에는 해장을, 점심에는 식사를, 저녁에는 술을 즐기러 오는 손님들도 365일 24시간 북적이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뚝배기에 아무런 고명 없이 진한 국물과 고기, 소면이 담겨 나오는 설렁탕. 간이 되어 있지 않아 테이블에 놓인 파와 후추, 소금을 입맛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된다. 주문 시 미원을 빼달라고 하면 더 슴슴하게 먹을 수 있으니 참고.
위치
메뉴
설렁탕 13,000원 / 수육 46,000원
무한도전에 등장한 그곳, 연남동 감나무집 기사식당
연남동에 위치한 감나무집 기사식당은 이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소개되어 멤버들이 이곳에서 돼지불백을 맛있게 먹어 화제가 된 곳이다. 기사식당답게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고 돼지불백 외에도 생선구이, 두부찌개도 맛있다는 평이 많다. 밥과 반찬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어 든든하게 한 끼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곳이다.
위치
메뉴
돼지불백 10,000원 / 고등어구이 11,000원
칼칼한 부대찌개가 맛있는 사당역 24시간 부대찌개집, 남산터부대찌개
부대찌개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집이 있다. 바로 남산터부대찌개인데 이 곳은 반짝이는 금빛 간판이 달린 고풍스러운 붉은 벽돌 외관 너머로는 레트로 무드를 한껏 살려 트렌디하게 인테리어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메뉴 격인 남산터 부대찌개는 직접 만든 베이컨을 넣어 감칠맛을 한껏 살렸다. 남산터부대찌개는 사당점외에도 청담 본점, 신논현점, 문정역점이 있으니 가까운 위치에 있는 곳으로 방문해보자.
위치
메뉴
남산터 수제햄 부대찌개 1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