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개봉작 ‘더블패티’에서 함께
호흡 맞춘 아이린과 신승호
‘레드벨벳’ 아이린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2021년 개봉작 ‘더블패티’.
슬럼프에 빠진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과 고된 현실에 지친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가 따듯한 밥 한 끼를 나누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이야기를 맛있게 그려내 공감대를 자아낸 바 있다.
해당작은 아이린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D.P.’ 시리즈와 ‘환혼’으로 주목받은 신승호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한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신승호가 배우로 데뷔하기 전 아이린의 소속팀인 레드벨벳의 경호를 맡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발굴된 것.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교 2학년 때까지 축구 선수로 활동하던 신승호는 축구를 그만두게 되었다.
187cm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는 신승호. 연예계 데뷔 전 백화점 경호 알바와 보안 안전요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고 하는데, 최근 공개된 사진은 바로 ‘레드벨벳’이 ‘러시안 룰렛’으로 활동하던 2016년.
“몇 년 전 레드벨벳 사인회 당시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라 실제로 그때 처음 뵀다.”
신승호는 ‘더블패티’ 개봉 당시 무대인사에서 아이린과 ‘레드벨벳’과는 남다른 인연이 있음을 밝힌 바 있는데, 뒤늦게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영화 같은 스토리’라고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강렬한 인상과 다부진 체격, 묵직한 목소리에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신승호. ‘더블패티’의 연출을 맡은 백승환 감독의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가제)’로 두 번째 호흡을 맞췄으며 ‘부활남’, ‘전지적 독자 시점’ 등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