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공식 팬클럽 모집 이미지 공개
Y2K 감성 포스터 화제
글로벌 걸그룹으로 우뚝
8년 차 걸그룹 트와이스가 공개한 사진에 모두 놀랐다.
27일, 트와이스의 공식 팬클럽 원스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모집 기간은 7월 4일부터 16일로, 화제가 된 건 Y2K 감성을 살린 포스터 때문이었다.
실제 90년대 잡지 표지 같은 디자인으로 팬들은 물론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멤버들은 색깔 선글라스를 쓰거나 에스닉 문양의 스카프를 두르는 등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했다.
또한 각자의 이름이 쓰여 있는 펑퍼짐한 맨투맨과 와이드 청바지를 입으며 캐쥬얼한 매력을 맘껏 뽐냈다.
개인 영상에는 ‘장난꾸러기 O형 소녀’, ‘이 시대의 미소 천사!’, ‘오늘의 포토제닉! 얼짱 감성 소녀’ 등 ‘그 시절 잡지’에서만 볼 수 있는 오글거리는 멘트가 함께 삽입되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게 진짜 Y2K다”, “그 시절 감성 그대로다”, “다음에는 이런 컨셉으로 활동도 해줬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트와이스는 2015년 타이틀곡 ‘우아하게(OOH-AHH하게)’로 데뷔했다. 이후 ‘CHEER UP’, ‘TT’, ‘YES OR YES’, ‘What is Love?’ 등 귀엽고 상큼한 컨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비슷한 컨셉이라고 비판받기도 했지만 2019년 ‘FANCY’부터는 당당한 신여성의 이미지를 추구하며 점점 성숙해지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최근 발매 곡 ‘set me free’는 미국 ‘빌보드 200’차트 2위를 거두며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올해 1월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수상했고, 미국 투어 중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을 모두 매진시켰다.
소파이 스타디움을 매진시킨 여가수는 비욘세와 테일러 스위프트밖에 없다. 심지어 걸그룹으로는 사상 최초다.
글로벌 그룹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트와이스는 다섯 번째 월드 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