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상가 맛집
- 은마상가의 터줏대감 ‘만나분식’
- 국물떡볶이 달인의 집 ‘튀김아저씨’
- 추억의 시장통닭의 맛 ‘마미치킨’
- 은마상가를 대표하는 오래된 수제비집 ‘산월수제비’
- 푸짐한 백반 한 상 ’32호 식당’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은마종합상가. 서울에 살지 않더라도 한 번쯤 들어봤을 이 상가는 오래전부터 맛집이 많기로 유명하다. 수십 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가게들은 트렌디한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지만 정겨운 분위기의 분식집, 반찬가게, 식료품 가게, 떡집 등으로 30년 넘게 단골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강남에서 나고 자란 강남 키즈들에게는 추억이 깃든 맛집으로 다른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새롭고 다양한 맛집들로 구경할 맛 난다는 은마종합상가! 다른 곳에 갈 필요 없이 상가 안에서 만으로 맛집 투어가 가능한 은마상가 맛집들을 소개한다.
은마상가의 터줏대감 ‘만나분식’
추억의 맛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떡볶이 맛집 ‘만나분식’. 메뉴는 떡볶이, 순대, 떡꼬치, 튀김 등 여러 가지 분식집 메뉴로 이루어져 있고 정식, 모듬, A코스, B코스로 가성비 넘치는 코스도 준비되어 있다. 떡볶이는 말랑한 밀떡에 달달한 양념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 집에서 꼭 먹어야 하는 메뉴로는 바로 떡꼬치. 꼬치에 꽂힌 형태가 아닌 접시에 튀긴 떡을 담고 소스를 뿌려 나온다. 부드러운 떡에 만나 분식만의 달콤 매콤한 소스가 뿌려져 있어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삼성로 212 은마지하상가 A-63 (20동 앞)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 매달 2,4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떡볶이 5,000원 튀김(6개) 5,000원
국물떡볶이 달인의 집 ‘튀김아저씨’
숙명여중고 길 건너편 트럭에서 떡볶이와 튀김을 팔던 대박집에서 이제는 은마상가의 유명 맛집이 된 ‘튀김아저씨’. 생활의 달인에 나올 정도로 시원하면서 칼칼한 국물의 국물떡볶이도 맛있지만 상호답게 이 집은 바삭한 튀김이 일품이다. 튀겨놓은 튀김을 다시 튀기는 게 아니라 바로바로 주문 즉시 튀겨내는 튀김은 바삭함이 남다르다. 오징어는 물론이고 고구마, 새우, 김말이 등 모든 튀김이 빠지지 않게 맛있고 국물떡볶이의 양념에 찍어 먹어도 합이 좋다.
위치
영업시간
월~토 10:10-20: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국물떡볶이 5,000원 오징어튀김 6,000원 새우튀김 5,000원
추억의 시장통닭의 맛 ‘마미치킨’
시장 통닭 하나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마미치킨’. 옛날 호프집 감성을 그대로 담은 인테리어와 선선한 바람이 부는 테라스에 앉아 야장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으로 늘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맛집이다. 매일 아침에 들어오는 신선한 국내산 닭으로 바삭하게 튀겨내는 짭쪼름한 통닭은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먹으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맛이라고. 기본 안주로 내어주는 멸치와 땅콩도 매력적이다. 골뱅이와 감자튀김, 계란말이, 오뎅탕 등 다른 메뉴로 준비되어 있어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맛집이다.
위치
영업시간
월~토 15:00-00:30 (라스트오더 23:30) / 일 15:00-23:30 (라스트오더 22:30)
가격
후라이드치킨 한마리 20,000원 양념치킨 한마리 23,000원
은마상가를 대표하는 오래된 수제비집 ‘산월수제비’
진한 멸치 향이 가득한 수제비 맛집 ‘산월수제비’. 주문과 동시에 직접 반죽을 떼어 끓여 내는 수제비가 대표 메뉴다. 멸치로 육수를 내어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 깔끔하고 감칠맛 넘치는 수제비와 잘 어울리는 김치와 깍두기 또한 입맛을 한층 더 돋운다. 단골들의 팁은 반쯤 먹다가 김치 국물을 넣어 김치 수제비로 먹는 것. 시원한 멸치 국물이 김치 국물과 만나 완전히 새로운 맛을 낸다. 손맛을 간직한 얇은 수제비와 손으로 직접 썰어 굵기가 제각각인 칼제비 또한 인기다.
위치
영업시간
월~토 11:00-19: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수제비 7,000원 칼국수 7,000원
푸짐한 백반 한 상 ’32호 식당’
집밥 느낌의 가성비 좋은 백반 맛집 ’32호 식당’. 큰 솥에 조려내는 고등어 생선조림과 평범해 보이는 밑반찬들이지만 맛은 전혀 평범하지 않은 여러 종류의 반찬들, 따끈한 고봉밥까지 집에서 먹는 집 밥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 메인 고정 메뉴는 고등어와 무를 푹 조려 내 진한 맛을 내는 고등어 생선조림. 생선조림이 모두 떨어지면 문을 닫는다. 매일 조금씩 바뀌는 밑반찬 또한 깊은 손맛의 내공이 느껴지는 맛으로 밥 두 공기는 뚝딱 비울 수 있는 맛이다.
위치
영업시간
문의
가격
백반정식 10,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