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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범죄다… 중국 ‘소림축구’에 당해 끔찍한 부상 입었던 축구선수,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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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테스트

후퇴하는 중국 축구
과거부터 이어온 ‘소림축구’
선수 인생 날린 위험한 반칙

출처 : 골닷컴

세계에서 가장 많은 14억에 달하는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 많은 인구 덕에 어떤 분야에서든 뛰어난 인물이 발굴될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 올림픽과 같은 스포츠대회에서도 뛰어난 선수들을 배출하면서 올림픽 메달 1위를 다투는 스포츠 강국으로 꼽힌다. 그러나 전 세계 최고 인기 스포츠인 축구에서는 유독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사실 중국이 축구를 잘할 수 있는 요건은 충분히 많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축구를 잘하는 23인을 모으기가 그 어떤 나라보다 쉬우며 이론적으로는 중국이 세계에서 축구를 가장 잘해야 정상이다. 스포츠가 제대로 발전할 정도의 부와 생활 수준을 가진 계층도 충분하고 축구 인기는 유럽의 인구를 2배 이상 앞선다. 이러다 보니 스포츠인들은 농담 아닌 듯한 농담으로 세계 최대 미스테리라고 칭할 정도다.

유독 중국이
축구만 못하는 이유

출처 : 연합뉴스

중국 주석 시진핑도 축구에 열광할 정도로 국가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중국에서 왜 유독 축구 실력은 떨어지는 것일까? 우선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축구선수들이 자부심과 사명감이 없기 때문이다. 축구선수로서 혹은 국가대표로서 사명감이 없다면 어느 대회를 나가도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중국은 특히 유소년 시스템 즉 축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지 못하다. 진입장벽이 높다 보니 재능있는 아이들도 쉽사리 축구에 뛰어들지 못한다. 그리고 중국 축구에는 부정부패가 심하다.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는 것에 비해 결과로 돌아오는 것이 적을 수밖에 없다. 또한 중국 리그 내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가 많아 거품이 많이 껴있다. 돈을 쫓아 선수 생활을 하다 보니 실력이 있어도 유럽으로 나가는 선수가 현저히 적은 이유다.

떨어지는 축구 실력
매너와 반칙 수준

출처 : 연합뉴스

사실 아시아에서 중국보다 축구를 못하는 국가는 여전히 많다. 그러나 중국 축구의 문제는 과거부터 이어져 온 과격한 반칙이다. ‘소림축구’, ‘쿵푸축구’라고 불릴 만큼 중국 선수들은 국가대항전을 하거나 자국 내 리그에서도 말도 안 되는 반칙을 하거나 격투기에 버금가는 심한 반칙을 잘하기로 유명하다.

악명 높은 중국의 더티 플레이에 중국과 경기를 하는 모든 팀이 경기 전부터 부상 걱정을 할 정도다. 이런 중국의 더티 축구를 올해 한국 대표팀도 겪었다. 지난 7월에 열린 동아시안컵 경기에 중국은 A대표팀을 대신해 23세 이하 팀으로 출전했다. 그러나 중국은 A대표팀이나 U-23 대표팀이나 다른 게 없었다. 악명 높은 ‘소림축구’는 상대를 축구적으로 위협하는 게 아닌 물리적으로 위협했다.

목적 없는 반칙
VAR 없으면 위험

출처 : TV조선
출처 : TV조선

지난 동아시안컵 중국과의 경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이 경기를 압도했고 슈팅도 단 한 개도 내어주지 않았다. 아무래도 국내파로 꾸린 우리 대표팀이어도 23세 이하 중국 대표팀과의 객관적 전력 차는 클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중국의 제대로 된 공격 작업은 찾아볼 수 없이 수비만 했다.

물론 수비를 하는 것도 경기의 방식이지만 이날 중국 대표팀은 지나치게 거친 태클과 억지로 상대를 잡아끄는 반칙성 플레이가 너무 많았다. 일반적인 경기에서 나오는 수준을 넘어선 강도와 횟수였다. 공이 빠져나간 상태에서 태클은 물론 VAR이 없이 진행됐기에 공과 상관없는 반칙성 플레이가 반칙으로 불리지 않아 한국 선수들이 보호받지도 못했다. 깊은 백태클이 수없이 들어와 선수들의 부상 염려가 커지면서 경기가 빨리 끝나길 바랄 정도였다.

프랑스 유망주 향한
중국의 살인 태클

출처 : FM코리아

2006년 한국과 같은 조였던 프랑스 대표팀은 한국과의 경기에 대비해 중국과의 평가전을 가졌다. 하지만 이날 프랑스 대표팀은 중국의 말도 안 되는 반칙으로 인해 대표팀 핵심 공격수 지브릴 시세를 잃게 된다. 이날 선발 출전한 시세는 전반 11분 중국 선수의 살인 태클로 인해 오른쪽 다리뼈가 절단되는 끔찍한 부상을 입게 된 것. 축구선수로서 할 수 없는 정말 말도 안 되는 반칙이었다.

이 부상으로 인해 시세는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었고 프랑스도 월드컵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르게 된다. 이 부상은 시세의 축구 커리어를 완벽하게 망쳐놓는 계기가 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에도 이전과 같은 폼이 나오지 못했고 국가대표에서도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98년 월드컵 직전
핵심 황선홍 큰 부상

출처 : 중앙일보
출처 : FM코리아
출처 : 중국 CCTV

중국의 이러한 만행으로 한국 축구에도 영향을 끼친 사례도 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은 국내에서 중국과 마지막 평가전을 가졌다. 그러나 당시 대표팀 핵심 공격수였던 황선홍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골문으로 쇄도하던 중 골키퍼와 충돌해 인대가 손상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당시 공을 향해 마주 오던 중국 골키퍼의 깊은 태클이 이러한 비극을 만들어 낸 것.

당시 황선홍은 한국 전력의 50%라고 말할 만큼 팀 내 핵심 선수였다. 그렇게 4년을 기다려온 월드컵을 통째로 결장했고 좌절감은 그 어느 때보다 컸다고 한다. 중국 슈퍼리그에서는 최근에도 상대 선수 머리를 무릎으로 찍거나 상대 선수 등에 ‘쿵푸 킥’을 꽂는 등 중국 축구의 위험한 플레이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한편,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뎀바바도 중국리그에서 활약 중 다리가 부러지는 엄청난 부상을 입은 적이 있다.

중국 해설위원도 “도대체 중국에서는 왜 이런일이 생기는 것인가”라고 말하며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축구를 못할 수는 있지만 스포츠정신에 위배되는 반칙성 플레이가 돋보이는 경기만 한다면 매번 중국 축구는 뒷걸음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CP-2022-0235@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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