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1년 만의 신작 ‘TL’ 출시 기대감
에이치앤비디자인, 주식회사 에스제이엔비폴의 파산신청
파로스아이바이오, 호주서 AI신약 PHI-101 임상 1b상 등 성공 사례 발표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경보제약(214390), 비마약성 진통 복합주사제 ‘맥시제식’ 美 FDA 신약 허가 소식 속 국내 독점판매 사실 부각에 28% 급등
경보제약은 언론을 통해 국내에서 독점 판매 중인 비마약성 진통 복합주사제 ‘맥시제식(주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이 단일제 대비 통증을 효과적으로 줄인다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벨기에 제약기업 하이로리스(Hyloris)가 받았으며, 맥시제식의 미국 제품명은 ‘콤보제식 정맥주사(Combogesic IV)’로 등록됐다.
한편, 맥시제식은 뉴질랜드의 AFT 파마슈티컬스(AFT Pharmaceuticals)가 개발한 약물로, 2018년부터 동사가 국내 독점판매하고 있으며,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1000mg)과 말초신경에 작용하는 이부프로펜(300g)이 3.3:1의 특허비율로 복합돼 단일 성분 주사제 대비 2배 이상 뛰어난 통증 완화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부작용은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 및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9% 급등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동사는 언론을 통해 올해 체결한 2건의 장기공급계약 물량이 본격 출하되는 등 리튬 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업이익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사 관계자는 “폴란드 1공장 정기보수 등 비경상 비용 발생에도 꾸준한 생산성 향상, 운영비용 절감 등의 영업이익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 엔씨소프트(036570), 11년 만의 신작 ‘TL’ 출시 기대감 등에 8% 강세
엔씨소프트는 전일 언론을 통해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를 12월7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사는 TL 흥행을 위해 상당 기간 동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과도한 과금 논란을 피하기 위해 ‘리니지 라이크’로 불리는 확률형 아이템 위주의 수익 모델에서 탈피했다고 언급했다. TL은 동사가 ‘블레이드&소울’ 이후로 11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의 MMORPG로, 공성전이 핵심 경쟁 콘텐츠로 꼽히고 있다.
아울러 아마존게임즈와 손잡고 내년 TL을 북미와 남미,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동사는 이날 ‘지스타 2023’ 출품작 ‘배틀크러쉬(BATTLE CURSH)’의 무대 행사 일정을 공개했음. 이달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지스타 현장에서 ‘배틀크러쉬’ 무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무대에서는 배틀크러쉬 개발 총괄을 맡은 로켓캠프 강형석 캠프장이 관람객에게 직접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 주식회사 에스제이엔비폴의 파산신청 속 21% 급락
주식회사 에스제이엔비폴이 동사(채무자)에 대하여 파산신청 공시. 신청인 주식회사 에스제이엔비폴은 동사의 주주이자, 손해배상채권을 가진 채권자라고 주장하며, 동사에 대한 파산신청서를 전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하였다.
신청인은 동사의 주가하락으로 인하여 직접적인 손해를 입었으므로 손해배상청구권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신청인이 주장하는 구체적인 손해액은 명확하게 명시되어있지 않다.
동사는 최근 주주명부상으로는 신청인이 당사의 주주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소송대리인을 통하여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호주서 AI신약 PHI-101 임상 1b상 등 성공 사례 발표 속 4% 상승
동사는 언론을 통해 호주 바이오산업 컨퍼런스 ‘오스바이오텍(AusBiotech) 2023’에서 ‘혁신 기술로 도약하는 한국바이오텍(Korean Biotech Leaping towards Innovative Technology)’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사는 ‘혁신 기술로 도약하는 한국바이오텍’ 세션에서 한-호주 제약바이오 교류 기업 연사로 발표했으며, 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의 특장점을 소개했음. 또한, 이를 활용해서 성공적으로 임상 진입에 성공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을 중점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현황을 전했다.
한편, 동사는 각종 국제 학술 대회 및 컨퍼런스에 발표 기업으로 참가해 PHI-101, PHI-501 등 대표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현황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로 꼽히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과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인 ‘2023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를 진행했으며, 다음주 개최될 바이오 유럽(Bio-Europe)에서도 화상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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