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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이 3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29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49㎡A 72가구 △49㎡B 112가구 △59㎡A 21가구 △59㎡B 43가구 △74㎡A 6가구 △74㎡C 6가구 △74㎡D 19가구 △74㎡E 17가구 △74㎡F 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 59㎡형 분양가는 8억원 후반으로 책정됐다.
올해 강남 3구에서 처음 분양하는 신규 단지다. 2024년 9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입주가 가능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해당지역, 16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2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4일 ~ 6일이뤄진다.
전용면적 60㎡ 이하의 경우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며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의 경우 가점제 70%, 추첨제 30%가 적용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24개월 이상, 지역별·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세대주에게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송파구 문정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송파구청과 업계에 따르면 단지 반경 2km 내에는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가락1차현대아파트(942가구)와 리모델링 사업이 예정된 문정건영(545가구), 올해 1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올림픽훼밀리타운(4494가구) 등 총 9000여 가구를 품을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문정초등학교, 문정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 반경 1km 내에 문덕초, 문현초, 가동초, 가주초, 송파중, 가원중, 문정고, 문현고, 보인고, 한림연예예술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문정지구는 서울동부지방법원,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법무부 산하기관,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등이 모여 있는 법조단지와 한샘, 대명그룹 등 기업들이 입주한 미래형 업무단지 등이 조성돼 있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반경 1km 내에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5호선 개롱역·거여역, 8호선 문정역 3개 노선이 지나는 단지로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SRT 수서역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광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송파IC 진입이 용이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문정동에서 10년 만에 분양하는 단지로 분양을 기다렸던 수요자들이 많았던 만큼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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