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남주
남편으로부터 근황 전해져
과거 공무원 이력 눈길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로부터 현금 플렉스(flex)를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MBN 예능 ‘캠핑 인 러브‘에서 ‘돈과 사랑의 상관관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선물과 관련된 이야기로 넘어가자 홍경민은 “선물은 (아내 분께) 승우 형님이 잘해주실 것 같다”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김승우는 “우린 (서로) 현금이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얼마 정도 주시냐”는 박정원의 기습 질문에 “상상이 안 될 것”이라며 김남주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남주는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남편 김승우로부터 김남주의 근황이 오랜만에 전해지자 김남주를 향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남주는 작품 활동 외에 SNS, 유튜브 등에서 일상을 잘 공개하지 않는 배우로 알려져 있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배우로 활동하기 이전에 김남주는 경기도의 한 시청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했던 이색 이력을 소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남주는 과거 단역배우였던 아버지를 따라 배우를 지망했으나 넉넉지 않은 경제 사정 탓에 안정적인 직장을 위해 공무원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학창 시절 학비가 없어서 교사들이 도와줄 정도였다고.
그러나 배우의 꿈을 버릴 수 없어 3개월 만에 사표를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1992년 미스코리아 경기 진에 당선되어 단역 모델 등으로 활동하다가 1994년 SBS 공채 탤런트로 합격해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공룡선생’을 시작으로 과거 김남주는 드라마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과 동시에 화제성을 불러와 믿고 보는 흥행 보증수표로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현재 김남주는 2018년 작인 JTBC 드라마 ‘미스티’ 출연 이후로 두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