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 11개 트랙 전곡 영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첫 솔로 앨범이 베일을 벗었다. 특히 정국은 11개 트랙 전부 영어곡으로 선택해 해외 시장을 겨냥한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3일 오후 1시(KST)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Golden’을 발매했다.
정국은 2013년 방탄소년단 멤버로 데뷔했다. 정국은 그룹 활동을 하면서 ‘Begin’, ‘Euphoria(유포리아)’, ‘Still with you’, ‘시차’ 등을 발매했다.
이에 힘입어 정국은 올해 디지털 싱글 ‘Seven’과 ‘3D’를 연달아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예열했다.
정국은 ‘Golden’을 통해 황금빛 순간들을 담았다.
실제로 정국의 별명은 ‘황금 막내’. 그는 앞서 인터뷰에서 “멤버 남준이형(RM)이 지어준 수식어이기도 하고, 내가 가진 탤런트의 뜻을 담고 있고, 이를 증명하고자 하는 포부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는 레트로 펑크(Retro funk) 장르의 곡으로, 디스코 펑크의 장르 올드스쿨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Seven’을 작업한 프로듀서 앤드류 와트(Andrew Watt)와 서킷(Cirkut)이 함께 했다.
‘Standing Next to You’ 역시 영어곡이다. ‘우리의 사랑은 그 무엇보다 깊기에, 어떠한 역경이 찾아와도 너와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정국은 앞서 인터뷰에서 “역대급 퍼포먼스지 않나 싶다.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 그만큼 자신있으니까 하루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개한 바 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 속 정국은 파워풀한 에너지로 댄서들과 함께 터널, 원형 돔 등 모든 곳을 무대로 만들었다. 정국은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함께 세련되고 힘 있는 퍼포먼스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정국의 춤은 그루브한 몸짓은 물론 마치 가수 마이클 잭슨을 연상케 한다. 이처럼 ‘Standing Next to You’ 뮤직비디오에는 정국만이 소화할 수 있는 ‘완성형 퍼포먼스’의 정점이 담겼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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