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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2024 시즌 그리팅’이 출시된다. 다만 블랙핑크 멤버 중 홀로 굿즈가 나온 탓에 로제만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3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블랙핑크 로제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담긴 ‘2024 시즌 그리팅(Season’s Greetings: From HANK & ROSÉ To You [2024])’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YG는 “이번 2024 시즌 그리팅은 블링크(팬덤명)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해주고 싶은 로제의 마음을 담아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휴가(Magical Christmas Vacation)’ 콘셉트로 기획됐다”며 “로제와 그의 반려견 행크가 눈 내리는 숲속 오두막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
다만 이 소식이 전해지며 로제와 YG의 재계약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블랙핑크와 YG의 전속계약은 지난 8월 만료됐다. 그러나 계약이 끝나고 약 세 달째 YG 재계약 혹은 불발 등 이들의 거취에 대한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여러 설들만 난무하고 있다. 멤버 전원 이적설에 이어 리사의 재계약 불발설, 제니 지수 리사 불발설, 제니 지수 1인 기획사 설립설, 로제의 미국 음반사 이적설 등이 이어졌다. 블랙핑크 멤버들이 소속을 옮기되 블랙핑크로는 함께 활동하는 ‘따로 또 같이’ 활동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YG는 “논의 중”이라며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블랙핑크와 YG의 재계약 여부가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상황, 블랙핑크 완전체가 아닌 로제 개인 굿즈 판매가 진행되며 로제의 YG 재계약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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