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3일 정국은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3일 발매되는 첫 솔로 앨범 ‘GOLDEN’ 관련한 질의 응답을 전했다.
이날 정국은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사실 잘 실감나지 않는다. 멤버들과 열심히 달려와서 굉장히 빠르게 느껴진다. 정신 없었던 것 같다. 그만큼 열심히 살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정국은 10년간 가장 찬란했던 ‘황금빛 순간’을 묻는 질문에 “콘서트장에서 아미들과 하나가 돼서 무대하고 노래 부르며 많은 에너지를 나누던 순간이 가장 행복했다. 많은 가수들이 그렇겠지만 나도 앨범하고 무대 하는게 가장 큰 원동력이다. 그동안 응원해준 아미들과 함께 한 순간이 가장 황금빛으로 찬란히 빛난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 정국은 군 공백기가 끝날 2025년 다시 뭉칠 ‘완전체 방탄소년단’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드러냈다. 정국은 “서로가 있어서 인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은 현재 진행형이다. 다른 멤버도 마찬가지겠지만 솔로를 하며 더 강해졌다. 2025년 방탄소년단이 다시 모인다면 정말 멋있을 것이다. 여러분보다 내가 더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국은 오는 3일 오후 1시 솔로 앨범 ‘GOLDEN’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 세계적인 뮤지션들과의 협업이 더해져 역대급 명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는 디스코 펑크(Disco funk) 장르의 올드스쿨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펑크(Retro funk)곡이다. 이 곡을 통해 정국은 ‘완성형 퍼포먼스’에 정점을 찍고 최고의 남성 댄스 솔로 아티스트로 확실한 자리매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