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와 박규영이 촬영장 밖 몽글몽글한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방송한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4회에서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과정 속 한층 더 가까워진 진서원(차은우 분)과 한해나(박규영 분), 이 두 사람의 곁을 맴도는 이보겸(이현우 분)의 의미심장한 모습이 이어졌다. 개를 무서워하는 서원을 향한 해나의 따뜻한 위로와 서로를 빤히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맞춤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4회 메이킹 영상에는 현실 케미를 자랑하는 차은우(진서원 역), 박규영(한해나 역), 이현우(이보겸 역)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극 중 동료 교사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게 된 차은우는 촬영 전 “늦은 시간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 같이 파이팅해요”라며 스태프들을 향한 스윗한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스태프들은 박수와 환호로 응답했고 그의 한마디가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차은우는 본방송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던 가수 김동률의 ‘아이처럼’ 노래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완성해냈고 시청자들에게 귀호강을 선물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4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해나의 도둑키스 작전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개나(개+해나)’의 머리띠를 한 채 촬영에 임한 박규영은 잠든 차은우를 보곤 “진짜 자?”라며 장난꾸러기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촬영 도중 열린 차은우의 문워크 클래스에서 박규영은 차은우의 지도 아래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어설프지만 동작을 따라하며 춤 실력을 발휘하는 박규영의 모습이 귀여운 매력으로 다가와 보는 이들의 광대를 솟구치게 했다.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서원과 해나의 4회 엔딩 비하인드도 눈길을 끌었다. 차은우와 박규영은 중요한 장면인 만큼 김대웅 감독과 동작 하나하나 논의하는 등 더 완벽한 장면 연출을 위해 노력을 펼쳤고, 그 결과물로 설렘 폭발하는 또 하나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마지막에 오픈된 쿠키 영상 속 이현우는 촬영에 완벽 몰입해 모두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우수에 찬 눈빛으로 캐릭터를 표현한 그는 매 순간마다 큰 임팩트를 남기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