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박진영(J.Y. Park)이 80년대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신곡 ‘Changed Man'(체인지드 맨) 티저 이미지를 추가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후 6시 공식 SNS 채널에 박진영의 새 디지털 싱글 ‘Changed Man’ 콘셉트 사진을 선보였다. 티저 속 까만 배경에 자리한 박진영은 실키한 브라운 재킷을 차려입고 카메라와 시선을 맞췄다. 굵은 웨이브를 준 앞머리를 길게 내려뜨린 헤어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재킷 깃에 양손을 올린 채 80년대 유행했던 그때 그 시절 스타일링과 포즈를 완벽 재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Changed Man’은 박진영이 2022년 11월 전 세계에 쫄깃한 K-그루브의 맛을 일깨운 ‘Groove Back (Feat. 개코)'(그루브 백 (피처링 개코)) 이후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그가 가장 사랑하는 80년대 감성을 가득 실은 신스팝 장르로,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원조 댄싱 퀸’ 김완선과의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해 음악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특히 박진영은 지난 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예전에 날라리였던 내가 달라졌다는 이야기다. 행동은 달라졌는데 속은 아직 하면 안 되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어 찔리는 내용”이라고 곡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한편 ‘김완선과 사랑에 빠졌다가 스캔들로 인해 헤어졌는데 현재 다시 마주하게 된 상황’을 그릴 뮤직비디오 일부를 최초 공개해 컴백 분위기를 달궜다.
11월 20일 신곡 발표에 이어 박진영은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 ’80’s Night'(에이티스 나이트)를 개최하고 핫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매해 연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송년을 함께해 온 박진영이 공연 타이틀부터 8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새 공연을 통해 올해도 어김없이 팬들과 즐거움을 나눈다.
80년대를 향한 박진영의 진심은 첫 방송부터 화제성을 터뜨리며 인기몰이 중인 KBS2 ‘골든걸스’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27일 첫 방송에서 박진영은 “저와 음악적 뿌리가 같은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네 분으로 소울풀한 그룹을 만들고 싶다”고 프로그램의 출발점을 알렸다. 레전드 디바들에게 남다른 기획력을 인정받은 그는 4인에게 잘 어울릴 것 같은 요즘 노래를 직접 선정해 개인 점검에 돌입했고 첫 화에서 신효범의 트와이스 ‘Feel Special'(필 스페셜), 박미경이 노래한 아이브 ‘I AM'(아이엠) 무대가 “감동이 넘치는 역대급 무대”, “클래스는 영원하다. 소름이 돋는다” 등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3일 방영되는 ‘골든걸스’ 2화는 선공개 분량만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인순이의 뉴진스 ‘Hype Boy'(하입 보이), 이은미가 들려주는 청하의 ‘벌써 12시’ 무대가 베일을 벗는다.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들마저 일주일에 5일을 합숙시키는 ‘오직 박진영만이 할 수 있는 기획’ KBS2 ‘골든걸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80년대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향수를, 요즘 세대에게는 신선한 자극을 전할 박진영의 디지털 싱글 ‘Changed Man’은 11월 20일(월)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