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동욱과 임수정이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이동욱은 3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 제작보고회에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에 이어 임수정과 재회한 것에 대해 “제가 전 남자친구 역할로 2분 정도 나왔는데 많이들 좋아해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욱은 “둘이 같이 오래 연기하는 걸 보고 싶다는 바람을 주셨는데 기회가 되어 같이 연기 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임수정은 “감독님과의 인연으로 특별출연을 해줬는데 엘리베이터 열리는 순간 후광이 비쳤다. 아직도 잊을 수 없다”라고 ‘검블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또 임수정은 “동욱 씨가 연기를 너무 잘하시더라. 너무 유연하다. 진지한 얘기를 하면 오글거림 때문에 유쾌함으로 저희를 대하는데 연기에 대해 진중하고 아이디어도 많다”라며 “매번 아이디어를 가지고 와서 저희와 얘기를 나눌 정도로 열정적인 면을 많이 배웠다. 연기를 함께 하고 싶었는데 만나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고백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영화다.
로맨스에 최적화된 배우 이동욱이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로언서이자 작가인 영호로, 러블리의 대명사 배우 임수정이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으로 변신해 심쿵 플러팅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이솜,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이상이, 지이수가 합세해 유쾌한 재미를 전한다.
‘싱글 인 서울’은 오는 11월 29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