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전 남자친구인 테니스 선수 권순우를 언급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유빈, 나는SOLO 환승연애 솔로지옥에서 노리고 있는 인재ㅣ노빠꾸탁재훈 시즌2 EP.76’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 게스트로 등장한 유빈은 결혼에 대한 생각과 전 남자친구 권순우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빈은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결혼하고 싶다”며 “근데 아직 인연을 못 만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제가 따로 노력을 안 해도 대시는 잘 온다”며 “제가 좋아하는 남자와 만나고 싶다. 이상형은 말이 잘 통하고,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래서 전 남자친구도 운동선수를 만난 거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유빈은 지난 5월 9살 연하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 열애 중임을 밝혔지만, 지난 10월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결별한 바 있다.
유빈은 “그런 건 아니다”라고 부인하면서도 남다른 테니스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빈은 “지금은 (권순우와) 헤어졌지만, 테니스와 헤어진 것은 아니다. 테니스가 재밌어서 계속 배우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별하고 나서 ‘난 테니스하면 안 되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며 “그런 고민을 하다가 굳이 내가 테니스까지 그만둘 필요는 없다는 결론을 냈다”고 덧붙였다.
또 술을 끊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한 유빈이다. 그는 “솔직히 얘기해서 전 남자친구가 운동선수였으니까, 그 친구는 술을 안 마셨다. 그래서 ‘나도 끊겠다’ 해서 끊었는데, 끊고 보니까 좋아서 쭉 계속 끊었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