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피터 파커 역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출신의 배우 톰 홀랜드.
초등학생 시절부터 댄스 스쿨에서 춤을 배우기 시작한 톰 홀랜드.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안무가가 ‘빌리 엘리어트’의 안무가에게 그를 소개해준 것을 계기로 2년 간 8번의 오디션 끝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 출연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주인공인 ‘빌리’의 친구 ‘마이클’ 역할을 맡았으나 좋은 평가와 함께 주인공 ‘빌리’ 역할을 꿰차게 된 톰 홀랜드. 작품을 통해 탭댄스, 발레, 현대무용,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섭렵하게 되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탄탄한 기초를 쌓아올린 그는 아크로바틱을 비롯한 남다른 운동실력으로 작품 속에서 고난도의 액션 연기를 직접 해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그의 팬들이라면 잊지 못할 그의 방송이 하나 있지요.
바로 2017년 출연한 ‘립싱크 배틀’이었는데요. ‘스파이더맨: 홈커밍’ 홍보차 젠데이아와 프로그램에 출연한 톰 홀랜드. 젠데이아가 먼저 역시 브루노 마스의 ’24k Magic’을 놀라운 싱크로율로 소화해냈는데요.
퍼포먼스 말미 젠데이아는 톰 홀랜드에게 “네가 감히 날 이길 수 있겠니?”라는 제스쳐로 도발하기도 했으나, 후에 이어진 톰 홀랜드의 무대를 보고 경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발과 핫팬츠, 망사스타킹 등을 착장하고 무대에 오른 톰 홀랜드.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의 ‘엄브렐러(Umbrella’)의 노래에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여 보는 모든 이들을 놀래켰는데요. 최근 인터뷰에서 해당 영상이 아직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오래도록 남는 큰 임팩트를 남겼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는데요.
당시에는 자신의 퍼포먼스가 미래지향적인지 몰랐으나, 여태 자신이 보였던 행보 중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부분이라 자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톰 홀랜드의 퍼포먼스를 보는
젠데이아의 표정 =내 표정
한편, 톰 홀랜드는 최근 애플TV+의 오리지널 시리즈 ‘크라우디아’에서 다중인격 연쇄살인범 빌리 밀리건 역할을 맡아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으며, ‘스파이더맨 4’에서 다시 스파이더맨 역할로 돌아올 것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