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후속작 주인공 맡는다는 릴리 콜린스
‘백설공주’,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영국 출신의 배우 릴리 콜린스. 2016년 공개된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서 ALF(동물해방전선)의 멤버인 레드를 연기하며 한국과도 인연을 맺었다.
짙은 눈썹과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할리우드 전설의 배우 오드리 헵번의 닮은꼴로도 손꼽히는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통해 오드리 헵번을 오마주한 바 있다.
사랑스러운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릴리 콜린스가 최근 개봉한 영화 ‘바비’의 후속작에서 주인공을 맡을 것이라고 한다. 오해는 마시라 그가 연기하는 것은 새로운 바비가 아니니까.
실제 바비 인형의 제작사인 마텔 측은 폴리포켓, 토마스와 친구들, 보드게임 우노 등 공유의 IP를 바탕으로 추후 45편의 영화를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릴리 콜린스가 주연을 맡게 될 작품은 작은 인형의 집과 그에 걸맞은 인형을 갖고 노는 완구인 폴리포켓으로, 1989년 블루버드에서 제작했으나 1998년 마텔사에서 인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재 할리우드에서 작가와 배우 조합에서 대규모 파업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해당 작품의 제작이 언제 착수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인 상황이다. 모쪼록 원만하게 해결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