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출연했던 배우 윤주
2019년 급성 간 부전으로 투병
간 이식 수술받고 2주년 기념
배우 윤주가 간 이식 수술 2주년을 기념했다.
윤주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덧 벌써 새로운 삶을 선물 받은 지 2년이 됐다. 1년 맞이 초를 밝힌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번째를 맞이하다니… 살아가고 있음을 새기게 되는 듯하다. 정말 우여곡절이 많은 일 년이었다”라며 글과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하지만, 온전히 내 몸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감사하다. 그분을 위해 그리고 앞으로를 위해 두 번째 초를 밝힌다. 잊지 않고 빛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축하드립니다”, “이제 아프지 마세요”, “더더욱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건강 길만 걸어요”, “이제 아프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등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윤주는 2020년 4월 급성 간부전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58kg였던 체중은 42.5kg까지 줄었다고 밝혀 걱정을 샀다.
당시 생체 간 이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으며 투병 2년 만에 기증자가 나타나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듬해 7월 간 이식 수술을 받은 윤주는 “바로 정확히 1년 전 죽어가던 나는 다시금 새로운 삶을 선물받았다”라며 “정말 소중히 건강하게 잘 관리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그것으로 꼭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윤주는 2012년 영화 ‘나쁜 피’로 데뷔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후 ‘미쓰와이프’, ‘범죄도시’, ‘나홀로 휴가’, 드라마 ‘킬미힐미’, ‘싸우자 귀신아’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