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희’
선화예고 퀸카 출신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데뷔
고등학교 시절부터 예쁘장한 미모로 눈길을 끌었던 조승희는 ‘선화예고 퀸카’로 불리며 여러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황정음, 문채원, 박한별 등이 졸업한 선화예고 얼짱 계보를 완성한 조승희는 소녀시대 윤아를 닮은 청순하면서도 깨끗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이미 예쁘장한 외모로 온라인상에서 유명했던 조승희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인 SM의 캐스팅 제안도 마다한 채 무용에만 집중했다.
그렇게 연예계 활동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듯 무용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단 소식만 전해주던 조승희가 2021년 드디어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수현, 서예지, 설인아, 김새론, 최현욱 등의 배우들이 소속된 골드메달리스트에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계약 소식 이후 조승희의 고등학교 시절 사진은 빠르게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는데 당시 누리꾼들은 “진짜 예쁘다”, “괜히 선화예고 퀸카가 아니구나” 등 감탄을 연신 쏟아냈다.
실제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 조승희는 절대 밀리지 않을 정도의 엄청난 미모를 뽐내고 있었다.
이런 조승희는 연기력을 쌓는 시기를 거쳐 최고 시청률이 17.5%인 인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를 통해 본격 데뷔에 성공했다.
조승희는 극 중 왕실 여인 ‘청선군주’ 캐릭터로 기품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 드라마를 발판으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조승희는 같은 해 TVING 드라마 ‘투투(To. two)’에서 일진이 되고 싶은 학생 ‘윤다정’ 역을 연기했다.
연화고 디지털 학폭 사건의 피해자로 투투 앱에 뒤늦게 합류한 후 자신이 은따임을 자각하고 자살 소동을 일으키는 인물이다.
조승희는 지난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연애대전’에도 얼굴을 비췄다.
유태오의 조카 김지우 역을 맡았는데 둘 사이를 오해한 김옥빈이 오해를 풀고 유태오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된다.
한편 조승희는 골드메달리스트에서 나와 무소속 상태이다. 아직 별다른 차기작에 대한 소식은 없으며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