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5기 광수, 옥순
‘다금바리 사건’의 주인공들
최종 커플 되어 결혼 예정
결혼을 앞둔 ‘나는 솔로’ 15기 최종 커플 광수와 옥순이 럽스타그램을 시작했다.
옥순은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숨어 다니느라 너무 힘들었다. 이제는 그냥 대놓고 염장질 한 번 해보려고 한다”라며 커플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유했다.
럽스타그램에서 옥순은 ‘나는 솔로’ 촬영 당시 찍은 두 사람의 사진부터 촬영 이후 연인이 되어 데이트 중 찍은 사진까지 많은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입을 맞추거나 끌어안는 등 밀착 스킨십이 담긴 사진까지 많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과 럽스타그램에 시청자의 반응이 유독 뜨거운 이유는 광수와 옥순이 ‘다금바리 사건’의 주인공들이기 때문이다.
방송 당시 첫 데이트에 나선 광수와 옥순은 횟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이때 옥순은 두 점씩 나오는 모둠회 중 제일 비싼 생선인 다금바리 두 점을 혼자 다 먹었고, 이에 광수는 “킹 받는 순간”이라고 표현하며 사이가 틀어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두 사람은 급작스럽게 서로에게 빠지며 최종 선택으로 서로를 선택한 데 이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광수는 “다금바리는 억울한 게 많다. 이미 옥순이랑 잘되던 상태라서 당연히 옥순이가 먹어도 괜찮았고 농담조로 말한 거다”라며 해명했다.
이어 그는 “방송이 나가고 장모님께서 다금바리 주문해 주셔서 한 상 크게 차려주셨다. 다금바리 정말 많이 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