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지젤 실바(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완파하고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위로 올라섰다.
GS칼텍스는 3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3-0(25-16 25-20 25-14)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4승(1패)째를 수확한 GS칼텍스는 승점 11점로 현대건설(3승 3패, 승점 10)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서며 선두 흥국생명(4승 1패, 승점 12)을 승점 1 차로 바짝 추격했다.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는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인 21점(공격 성공률 51.35%)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실바 외에 국내 선수 가운데 최은지가 10점을 올리며 7점을 올리는 데 그친 강소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한수지도 6개의 속공을 성공시키며 8점을 보탰다.
반면 지난 시즌까지 2시즌 동안 GS칼텍스에서 주포로 활약하다 올 시즌 현대건설에서 뛰고 있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이날 12점(공격 성공률 41.38%)에 묶여 새 소속팀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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