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이재용·최태원‧구광모 등 재계 총수들과 비공개 만찬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저녁 회동. 현장 소통과 민심 청취 행보의 일환으로 해석됨. 그간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경제 사절단으로 여러 차례 동행한 것에 대한 ‘뒤풀이’의 의미도 있었다고. 부산엑스포 유치전 진행 상황과 하반기 경제상황 등에 대한 대화가 오간 것으로 전해져.
#한참 ‘민생’ 강조할 시기에 불러들인 걸 보면 밥이 편하게 넘어가는 자리는 아니었을 수도.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포스코 회장 부임설' 강하게 부인
1일 ‘제3회 배터리산업의 날’ 행사에 입장하며 기자들로부터 포스코 차기 회장 하마평에 관한 질문을 받고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일축.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연임 여부에 대해서는 “바라는대로 되는건가,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 주주들이 정하는 것”이라고 손사래.
#인사시즌 앞두고 날벼락 같은 질문…그만큼 능력을 인정받았으니 하마평도 도는 것.
◆한종희 부회장, 삼성전자 창립 54주년 맞아 '기술, 품질' 강조
1일 창립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기술과 품질은 최우선으로 지켜야 하는 본원적 경쟁력”이라며 “시대가 변해도 기술 선도는 삼성전자 최고의 가치이며 품질은 양보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는 언제나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확보한 재원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자”는 주문도.
#요약하면 “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 셋째도 기술”(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2022년 6월 18일 유럽 출장 귀국길 발언)
◆박정원 회장 장남 두산그룹 입사…5세 경영 시동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 박상수(29) 씨가 두산그룹 신사업전략팀 수석으로 입사. 이전 직업은 한국투자증권 반도체 애널리스트. 두산에서는 지주사 (주)두산의 반도체‧모빌리티 사업 등 신사업 발굴 업무를 맡게 됨. 박 수석의 두산 계열사 입사는 두산 오너 일가 중에서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의 장남 박상우(29)씨에 이어 두 번째.
#할아버지 대(代)와 달리 5세 끼리는 싸우지 말고 화목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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