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조민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병원에서 치료중인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조민아는 병원 침대에 누워 힘없는 표정으로 링거를 맞고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그의 어린 아들이 팔에 부목을 한 채 지친 듯 누워있다. 조민아 역시 목에 멍이 든 채 침 요법으로 치료중인 사진을 게시했다.
조민아는 “골목길에서 과속으로 돌진해온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이날 운세에 차 사고를 조심하라고 했었는데 등원길에 잠시 탔던 차로 사고를 당할 줄이야”라고 교통사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소중한 우리 아들이 뇌진탕 증세로 하루 12번 이상 토를 하고 경기 증세를 하다가 줄줄이 설사를 한다”고 말하며 아들도 함께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나만 다치고 나만 아파야 되는데 아기가 아프니까 마음이 찢어진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경추, 요추의 부상으로 앉지도 걷지도 못하고 골반, 무릎, 손목, 발목 어디 하나 성한 곳 없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고, 머리가 빙빙 도는 증상에 소화불량, 두통까지 심해서 2주 가까이 고통받고 있다”고 교통사고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아기랑 같이 아프다보니 입원을 하고도 계속 아기를 보느라 내 몸 돌볼 겨를이 없지만 아기라도 얼른 회복해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조민아는 ” 아들과 저 건강하게 다시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 부탁드린다. 액땜 크게 했으니 이제 꽃길만 걷자”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