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멤버들이 춤을 습득했다.
4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JS엔터테인먼트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프닝 때 하하는 “우리 사장님 요즘 잘 나가더라 JYP 수장, 하이브 수장이랑 만났다”고 하며 유재석이 타방송국 ‘유퀴즈온더블럭’에서 박진영과 방시혁을 만난 것을 언급했다. 하하는 “쫄았냐 아니면 할 이야기 다 했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이에 “다 이야기 했다”고 했다.
이어 이이경은 “데뷔 시기 각자 안 겹치게끔 얘기 좀 했냐”며 “우리가 신경 좀 써야 될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분들은 우리 신경 안 쓴다”며 “우리가 가는 길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쥐며느리 느낌이고 거기는 거대 공룡”이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하하가 “JYP랑 하이브와 맞짱 뜨고 왔다”고 했고 유재석은 이에 “내가 무슨 맞짱을 뜨냐”며 “그러는 너는 작지만 작지만 회사를 하고 있지 않나”고 말했다. 이말에 하하는 “작지만 강한 회사다”며 “그리고 작지만 작지만이 뭐냐”고 발끈했다.
그런가하면 주우재는 슬릭백을 아냐고 멤버들에게 물으면서 즉석에서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를 본 이미주는 주우재에게 “무슨 좀비냐”며 “근데 오빠 진짜 춤 못춘다”고 혹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아랑곳하지 않고 “내가 챌린지 왕이다”고 자신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주우재의 자신감을 본 하하는 “나도 이 병에 걸린 적 있다”고 하며 공감했다.
그런가하면 하하는 이이경을 보더니 “넌 무슨 옷이 정원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겉옷을 벗었고 이 과정에서 겨드랑이 털이 보였다. 그러자 주우재는 “겨털이 참 곱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본격적으로 노래를 듣게 됐다. 유재석은 “이제 원탑 노래 가이드다”며 “거의 20곡 중 이 한 곡이 된 거 같은데 제목은 ‘세이 예스’다”고 밝혔다. 이후 멤버들은 뱅크투브라더스(BankTwoBrothers)를 만났다.
뱅크투브라더스의 기석, 비지비, 필독, 제이락, 휴, 고프는 자기소개를 했다. 유재석은 “원탑 안무를 진짜 감사하게도 선뜩 수락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때 고프를 알아 본 주우재는 고프에게 “뷔 ‘슬로우 댄싱’ 하셨냐”고 물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안무 섭외도 많이 들어오고 무대 섭외도 많이 들어오고 그렇지 않냐”고 신기해 했다.
아울러 이들에게 유재석은 “안무가로서 원탑의 노래는 어땠냐”고 했고 노래가 질리지 않고 흥얼거리게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재석은 뱅크투브라더스 필독에 대해 알고보면 아이돌 출신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빅스타로 데뷔한 필독은에게 이미주는 “인사가 늦었다”며 “선배님 잘 부탁드린다”며 90도 인사를 건넸다. 미주는 2014년 데뷔해 가요계 후배인 것이다.
이후 안무를 본 유재석은 “다른 것보다 주우재 파트를 맡은 기석의 파트가 길었다”고 했고 주우재는 “끼를 좀 부려야 하더라”고 했다. 그러자 하하는”솔직히 너무 과분하다”며 “우리가 살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는 시작부터 굉장히 고통스러웠다”며 “자유롭게 춤을 춰야 하지 않냐”고 걱정했다. 반면 주우재는 춤을 못춘다는 미주의 핀잔과 달리 안무를 빠르게 습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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