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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가 내실 있는 구정 운영과 섬김행정 실천을 위해 ‘창의와 혁신의 조직문화 간부 리더십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워크샵은 경기도 가평 청리움 연수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5급 이상 공무원 81명이 참가해 최근 공직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현상들에 대해 토의했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MZ세대 이해를 위한 전문가 강의와 토의가 진행됐다. 일에 대한 인식, 언어 방식 등 MZ세대가 바라는 조직문화를 알아보고 효과적인 소통방식과 업무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공무원 조직의 변화 방향을 나눴다.
둘째 날인 4일은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의 그리스 신화와 철학에서 배우는 리더의 덕목을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고대 철학이 말하는 정의에 대해 알아보며 공직 가치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강석 구청장은 “지혜·용기·절제를 통해 완성되는 정의는 송파구정 핵심가치인 창의·혁신·공정의 가치와 상통한다”며 “공직에 임하는 사람의 경우 가치관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더욱 엄중하기 때문에 조직 간부의 리더십이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구청장은 이어 “리더는 한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여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민선 8기 3년차를 맞는 2024년에는 간부공무원들이 더욱 앞장서 소통하며 효율적으로 일하는 조직을 만들어 섬김행정이 차질 없이 실현되도록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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