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태국 사업가와 열애 중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마약 논란 및 소속사 갈등으로 한국 연예계를 떠나 해외로 무대를 옮긴 그가 이번엔 해외 고위관직자 자녀와 열애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일 박유천이 태국활동을 하면서 현지 고위공직자의 딸이자 사업가와 열애 중이란 보도가 전해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 넘게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박유천의 여자친구는 최근 스킨케어 브랜드 사업을 론칭해 박유천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고, 박유천의 현지 에이전시를 도우며 박유천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이번 열애설에 대해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열애설만 아니라 박유천의 근황은 여러 이슈로 가득하다. 박유천은 최근 국내 소속사 로그북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서울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 사건에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가 연루되면서, 앞서 황하나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박유천도 함께 거론되는 상황이다.
마약 논란 당시 박유천은 결백을 주장하며 은퇴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나, 마약 투약이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은퇴를 번복하고 솔로 앨범 발매, 해외 팬미팅 등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국내에서도 영화 ‘악에 바쳐’로 지난해 스크린 복귀 예정이었으나 극장 공개가 무산되고 말았다. 거듭되는 잡음으로 국내에서 사실상 퇴출됐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최근 유아인, 이선균, 지드래곤 등 유명 스타들의 마약 혐의로 또다시 국내 연예계가 시끄럽다. 이에 마약 논란으로 한동안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박유천의 마약 혐의가 재조명되고 이번 해외 사업가와 열애설까지, 여러 의미에서 박유천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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