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전소민이 멤버들의 애정과 관심 속에 마지막 레이스 촬영을 마쳤다.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백만 원의 꿈’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레이스에서는 백만원 상금 봉투 외에도 빚 봉투가 존재했었는데 빚 금액 구간에 따라 변제할 수 있는 벌칙이 달랐다. 20만원 이하일 경우 양세찬 또는 김종국에게 딱밤 맞기, 21만 이상 41만원 미만일 경우 젖은 양말 신고 있기, 41만원 이상 61만원 미만일 경우 곤장 맞기, 61만원 이상 81만원 미만일 경우 머드팩 분장하기, 81만원 이상일 경우 계곡 입수였다.
두 번째 미션인 촉촉한 좀비 게임에서는 술래 역할의 좀비가 안대를 착용한 채 나머지 멤버들을 물총으로 쏴 아웃시켜야 했다. 좀비는 아웃시킨 멤버 수만큼 점수를 획득하고 멤버들은 물총에 맞은 순서대로 1~6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게임 결과 송지효 18점, 하하 17점, 유재석 16점, 김종국과 양세찬이 13점, 전소민이 10점, 지석진이 5점으로 상위권 셋의 런닝볼이 하나씩 추가됐다. 추첨 결과 양세찬, 전소민, 하하가 힌트를 얻게 됐다.
김종국은 전자레인지 사용이 2만원이라는 말에 “닭가슴살은 차가운 거 먹어도 된다”라면서 뜯어 먹어 놀라움을 안겼다. 유재석은 “종국이 옛날에는 달걀을 지가 삶아가지고 다니면서 먹었다”라면서 지금보다 더 프로틴에 집착했던 시절을 언급했다.
나란히 베개 싸움 미션에서는 두 선수가 대나무 위에 나란히 앉아 베개로 번갈아 가며 타격하고 먼저 대나무에서 떨어진 사람이 탈락하는 룰이었고, 전소민은 송지효의 베개 한 방에 나가 떨어져 웃음을 안겼다.
게임 결과 유재석이 상금, 빚 두 가지 봉투 모두의 주인이 되었고, 상금 봉투에 전소민의 이름을 적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빚 봉투에도 이름이 오른 전소민은 마지막으로 촬영한 ‘런닝맨’ 레이스에서 벌칙으로 계곡 입수를 했다.
한편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예능의 많은 요소 중 오로지 ‘웃음’에 집중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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