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아니다” 주장하는 지드래곤, 미래는 핑크빛?
마약 의혹을 부인 중인 가수 지드래곤(본면 권지용)이 경찰에 자진 출석한다.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다만 해당 건은 이선균과 별개의 사건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혐의를 적극 부인 중이다. 계속해서 의혹을 받자 변호인 1인을 선임하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선임계와 함께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했다.
지드래곤 자문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신속한 수사 진행을 통한 빠른 실체적 진실규명으로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수사에 필요한 일체 자료를 임의제출하고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11월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하여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하였다”고 알렸다.
또 “헌법재판관 출신 변호인 선임 등 추측성 허위보도나 유튜브 영상 등이 무분별하게 나오고 있는 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초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찰은 지드래곤의 통신내역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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