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충훈 영상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9호골을 정조준합니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에서 첼시와 만납니다. 8승 2무로 유일한 무패 팀인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더 치른 맨시티와 승점 1점 차이로 2위를 기록 중입니다.
토트넘 상승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주장을 맡게 된 손흥민은 번리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골맛을 보더니 강호 아스널과 리버풀을 상대로도 득점을 올렸습니다.
10월에도 손흥민의 골 폭격은 계속됐습니다. 풀럼과 홈 경기에서는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고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팀에 2-1 승리를 안겼습니다. 어느새 프리미어리그 8골로 득점 선두 홀란드를 3골 차이로 바짝 추격 중입니다.
사제지간 맞대결로도 불리는 이번 경기.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 첼시의 지휘봉을 잡으며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습니다. 첼시는 10경기에서 승점 12로 13위를 기록하며 고전 중입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라 치켜세우면서도 이번 런던 더비에서만큼은 꼭 손흥민을 막아내겠다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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