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관내 8개 고등학교 3학년 1700여 명에 ‘마음건강 응원키트’를 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서구는 입시에 대한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정서적 위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고3 수험생들에게 정신건강 문제예방 및 대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마음건강 응원키트는 ‘너의 꿈을 응원해’라는 문구와 함께 수정테이프, 핸드크림, 간식, 페이스패치 등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이영대 서구 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의 노력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시험 당일까지 마음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건강 응원키트 배부와 더불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서구 학교 마음건강 회복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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