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4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이 시작되는 첫 주말을 맞아 물맞이 치유의 숲 입구에서 가을 단풍철 입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날 ‘숲길 걷기 대회’ 개최로 김산 군수가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원들과 함께 800여 명의 대회 참가자들에게 캠페인을 펼쳐 산불 예방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산 군수는 “아름답고 푸른 산과 들을 잘 가꾸고 보존해 나가기 위해 우리 군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하찮은 불씨 하나라도 사소하게 여기지 않아야 한다”면서 “기본적인 산불 예방 수칙이 철저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내달까지 이어지는 산불 조심 기간 주말과 휴일 오룡산, 승달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와 오일시장 장터 등에서 입산객과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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