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도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화재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11월 한 달간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도민 참여형 소방 안전 문화 확산 ▲도민 공감형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 ▲도민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 등 3대 전략을 중점 실시한다.
먼저 도민 참여형 소방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소방관 서별로 자체 심사를 통해 우수작 1점을 본부로 제출하면 소방청 최종심사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특히 전국 최초로 다문화와 특수학교(장애인) 어린이가 참여하는 포스터 공모전(공동의&모두의&전부의 안전을 잇다)도 연다.
또 도내 소방관서를 비롯한 공공청사, 다중이용시설 등에 ‘불조심 강조의 달’ 현수막과 배너를 게시하고, 올해 소방 안전 공모전 수상작 포스터를 전시한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외국인 소방 안전 교육용 홍보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
특히 장애인과 노인, 다문화 가족 등 화재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방관 서별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2회 이상 실시하고, 119 청소년단과 함께하는 안전교육 캠페인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정부는 1948년부터 범국민적인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76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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