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6일 서울 보코서울강남호텔에서 ‘제8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를 열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국내 보건의료 이용체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토론회는 ‘디지털 시대, 새로운 미래 건강전략 모색’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 보건의료시스템의 현안과 향후 과제를 살피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기반의 지역사회 건강관리서비스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주한 서울대 의과대학 정보의학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미래 보건 의료 발전 전략’을 주제로 환자 중심의 건강정보 데이터 구축과 활용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홍윤철 서울대 환경의학연구소장은 데이터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스마트 통합 케어 서비스’를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의 주제 발표에 나선다.
발표 이후에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개선을 위한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박선영 루닛 사업전략실장 박변남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데이터진흥본부장 ▲이윤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혁신사업센터장 ▲오주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이 자리한다.
오유미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정책연구평가실장은 “디지털 헬스케어는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공공의료의 필수 요소”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국민 중심의 보건의료 이용 체계를 개선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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