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신활력플러스추진단(단장 조남훈, 전 순천대학 교수)이 치유농촌체험 선진지 견학을 통한 벤치마킹으로 치유 관광 사업 추진에 동력을 불어 넣고 있다.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30여명의 각 분야 단원들이 참여 해 충청북도 충주시와 증평. 제천군 등지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첫날인 2일에는 제천의 좌구산 자연휴양림에 들려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운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충주시 노온면에 위치한 ‘깊은산속 옹달샘’산림치유센터에서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치유 관광 경영에 대한 벤치마킹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웰니스협회 최희정 회장의 ‘근육학및 치유관광 경영’에 대한 특별 강의를 듣기도 했다.
둘째날인 3일에는 충주시 ‘관아골’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 충북 관광두례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추후 단원 상호간 교류를 통해 사업 추진에 협력을 해 나아 가기로 약속했다.
제천군에서는 한약재를 이용한 치유 체험 시설인 ‘본초다담’의 한약 족욕탕과 약용차 만들기등을 체험하고 제천군이 추진중인 치유관광농업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견학에 참여한 김병국(간전면 야동 치유농촌마을 대표}씨는 “치유농업관광이 여러 분야에서 이렇게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는 몰랐다”며 “더많은 관심과 공부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조남훈 단장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구례군이 추진중인 치유농업관광 분야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발굴하여 단원들의 사업 추진에 보탬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신활력플러스추진단에서는 전국 최초로 산림치유지도사와 농업치유사 양성을 위해 30여명의 농민을 선발, 관련 대학에 위탁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웰니스관광에 대한 직접 교육을 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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