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국내 파크골프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강원 화천군에서 남녀 파크골프 일인자를 가리는 올해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다.
화천군체육회는 오는 10일부터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2 구장에서 2023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 예선전을 시작한다.
참가자 1천500여명은 10일 1차 예선에 이어 22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치열한 예선전을 치른다.
이어 30일부터 이틀간 왕중왕의 자리를 놓고 최후의 결선 라운드를 벌인다.
왕중왕전 타이틀에 걸맞게 남녀 우승자에게는 상금 각 1천만원이 주어진다.
준우승과 3위 상금은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으로 총상금 규모만 5천300만원에 달한다.
화천군은 올해 들어 2023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과 전국 유일의 부부 파크골프 대회 등 대규모 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에서 숙박한 내장객에게 무료 라운딩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파크골프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6일 “화천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파크골프가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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