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태국 지방 부동산 개발 기업 D하우스(D-House Pattana Public Company Limited) 채권을 인수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하우스는 다올투자증권 태국 법인을 채권 인수자로 지정했다.
이번에 매각된 채권은 액면가 1000바트, 연 이율은 7.50%이며 만기 2년 전에 상환 권리를 가진다. 이자는 유효기간 동안 3개월 마다 지급되며 총 감정가는 1억9509만 바트(약 72억원)에 이른다.
지난 2010년 설립된 D하우스는 태국 지방 부동산 개발 업계의 선두주자로 평가 받는다. 단독주택과 타운홈, 홈오피스, 상업용 건물 등 다양한 주거·상업용 부동산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현지 증권사인 파 이스트(FAR EAST)를 인수하며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말 태국법인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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