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민의 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악사랑상품권 125억원어치를 추가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발행 할인율은 7%로, 할인율에 대한 보전금 전액은 구가 부담한다.
상품권 구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할인 구매 한도는 1인 기준 50만원, 보유 한도는 150만원으로 1만원 단위의 모바일 형태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지역 내 관악사랑상품권 가맹점 1만1천650여 개소이고, 구매와 결제는 ‘서울pay+’, ‘티머니페이’, ‘신한 쏠(SOL)’, ‘머니트리’, ‘신한Play’ 총 5종 앱에서 할 수 있다.
구매 취소는 기간과 관계없이 상시 가능하며 잔액 환불의 경우 상품권 60% 이상을 사용하면 할인 지원금 7%를 제외한 잔액이 환불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pay⁺고객센터(☎1544-3737), 다산콜센터(☎120), 관악구 지역상권활성화과(☎879-5745)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2020년부터 관악사랑상품권 1천474억원,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 20억원,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 및 e서울사랑상품권 등 특별발행 상품권 118억원까지 총 1천612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며 침체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과 소상공인 모두의 호응 속에 발행하는 관악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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