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5051억 원, 5%↓…홈쇼핑 실적도 악화
올 3분기 현대홈쇼핑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 줄어든 505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7% 줄어든 168억 원으로 나타났다.
홈쇼핑 사업만 별도로 살펴보면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551억 원, 9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7.4%, 68.2% 줄어든 수준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렌탈, 리빙 등 고단가 상품군의 편성 축소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소비 위축에 따른 뷰티, 패션 시장 성장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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